내 머리 속의 아이디어가 눈에 보이는 콘텐츠로의 과정에서 재미를 찾는, 완숙란 박현수 콘텐츠기획자 님,
자기소개부탁드립니다. #영문과#연예인#콘텐츠
어릴 때부터 아빠가 예능과 드라마를 워낙 좋아해서 그 영향으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들과 특히 연예인에 관심이 많아요. 같이 인터뷰한 완숙란 이서윤 PD와 달리, 저의 전공은 미디어 콘텐츠와는 조금 동떨어진 영문과에요 .
툭 던진 아이디어와 생각들이 구체화되어서 유형의 콘텐츠로 만들어지는 과정 자체가 좋아요.
노른자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엔터#콘텐츠기획자#영문과
저의 연예인에 대한 관심은 엔터테이먼트 분야에 대한 관심으로 뻗어갔어요.
그래서 아티스트 기획, 앨범 기획을 할 수 있는 업무 기획 준비를 했어요. 그런데 범위가 너무 좁아서 조금 더 다양하고 폭넓은 콘텐츠 기획하고 만드는 업무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요즘엔 콘텐츠가 일상이잖아요. 다양한 콘텐츠에 노출될수록 더 콘텐츠 기획하고 싶다는 동기가 강해졌어요. 그 찰나에 노른자 공채 진행 공고를 발견했어요! 마침 이십세들도, 방구석연구소도 알고 있어서 여기 재미있겠다 싶어서 지원했어요
그리고 어딘가에 갑자기 정규 직원이 된다는 사실이 조금 무섭기도 했어요. 여러 대외활동을 많이했지만 여전히 실무 경험이 부족한 것이 마음에 걸리기도 했고요. 노른자를 경험하면 광고 콘텐츠 제작의 실무를 경험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았어요. (실제로도 그러했고요!)
노른자에서 완숙란이 되기까지의 여정#도전#드림즈컴투르
방구석연구소에서 테스트를 기획하고, 만들어진 테스트를 확산시키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했어요. 광고주 브랜드의 소구 포인트를 아이데이션 하고, 소재와 키워드 등을 추출하여 테스트로 만드는 과정 모두에 참석했어요.
그 동안 담당했던 콘텐츠는 [운명의 닉네임 테스트, 미래인 테스트, 숨겨진 야망 테스트, 연애 타로 테스트, 취향 케미 테스트] 총 5개입니다. 그 중에서 연애 타로 테스트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TMI인데요,,) 저의 친구가 디자이너인데, 이후에 우리 같이 한번 작업하자! 이런 이야기를 꿈꾸듯이 했는데. 연애타로테스트에서 그 꿈이 이루졌어요! 제가 기획하고 참여한 콘텐츠를 그 친구와 함께 작업을 하여 완성한 뜻깊은 프로젝트였어요.
방구석 연구소 테스트 기획과 바이럴 업무는 광고 콘텐츠에 대한 도전을 가능하게 한 계기가 되었어요. 콘텐츠 기획 직무에서 획득한 강점과 동시에 커뮤니케이션 스킬도 레벨업 한 것 같아요. 아이디어를 다른 사람들에게 이해시키기가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리고 다양한 협업 과정들이 이루어 지는데요. 디자인이나 개발할 때도 용어는 모르지만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해야하는지도 조금은 알게 된 것 같아요!
나의 아이디어를 잘 설명하는 꿀팁
-최대한 나의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는 레퍼런스 이미지 준비하기
-나의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는 레퍼런스가 없다면, 짜집기를 해서라도 가져가기
무엇이든 내 머릿속 이미지를 구체화 시켜줄 수 있는 레퍼런스 준비하는 것이 중요!
콘텐츠 기획은 고민과 고민의 연속. 그 끝의 강단과 결정!
첫번째, 아이디어를 풀어내는 방법에 대한 고민
두번째, 아이디어 구현 과정을 잘 대처할 수 있는 방법 고민
브랜드가 소구하는 포인트와 키워드를 캐치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아무리 톡톡 튀는 아이디어라도 풀어내는 과정이나 방법에 따라 차별성 없이 밋밋해지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차별성을 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해요.
아이디어를 내고, 차별성을 더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많은 해결해야 하는 이슈들이 발생해요. 그 아이디어를 끝까지 잘 구현하기 위한 방법들에 고민들이 정말 많이 필요해요.
개인적으로 저는 굉장히 우유부단한 편이에요. 그런데 기획자라는 포지션이 단호박 처럼 결정해야 하는 자리더라고요. 책임감도 있어야하고, 강담도 있어야하고 추진력도 필요한 그런 직무라는 생각을 했어요. 우유부단한 저는 같이 업무하는 분들에게 조언도 구하고 그 끝에는 일단 눈 질끈 감고 결정해버립니다!
노른자 생활 어때요?
저는 유지윤 프로님을 저의 사수로 만났어요. 모든 것이 처음이라 너무 부족해서 죄송한 마음이 큰데요. 유지윤 프로님은 항상 바쁜데도 꼼꼼하게 챙겨주고 그래서 제 주변에도 너무 좋다고 소문내고 있어요. 노른자 같이 한 친구들과는 합동 미션을 받으면서 친해졌어요. 같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활동해서 인지 금새 친해졌어요. 벌써 아쉬운 마음이에요,,
노른자 도전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브랜드에 대한 테스트 기획이 당연히 과제이겠지? 예측했는데요. 예측과 실전은 많이 달랐어요. 광고 테스트 만든다라는 가정을 하고 방구석연구소 테스트처럼 만들어보는 시뮬레이션 과정을 거치다보면, 충분히 대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연습만이 살길!
노른자는 배우는 과정이에요. 망설일 이유가 없어요. 콘텐츠에 관심이 있고, 앞으로 콘텐츠로 소통하고 싶은 사람들은 부담없이 지원하면 되요!